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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또 폭락 1700대 하락 "6월까지…" 금융 경제

[마감시황]코스피, 또 폭락 1700대 하락 "6월까지…"

뉴시스 | 표주연 | 입력 2012.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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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코스피가 다시 폭락했다. 그리스발(發) 우려로 코스피지수는 1700대로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450 이하로 무너졌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45.24)보다 62.78포인트(-3.40%) 하락한 1782.46에 마감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투자심리가 꽁꽁 얼었고, 외국인의 '셀코리아' 공세를 부추겼다. 그리스의 재정우려 문제가 스페인 등 주변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부각되고,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대외악재가 겹쳤다.

증시전문사들은 추가로 지지선을 예측하는 것 조차 의미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럽의 불안이 잠잠해지기를 바라는 것이 유일한 지지선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그리스 총선이 예정된 6월 중순께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됐다. 외국인은 이날 4273억원 순매도우위로 13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이어나갔다. 13일동안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은 13조1500여원에 달한다.

또 프로그램도 비차익거래로 1772억원, 비차익거래로 3228억원이 빠져나가 총 5001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개인은 2820억원, 기관계투자자는 1422억원을 매수했지만 빠져나가는 외국인 자금에 따른 하락을막기에는 부족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대부분 업종이 3%이상 하락하는 급락을 보였다. 비금속광물(-4.50%), 기계(-4.41%), 의료정밀(-4.32%), 전기전자(-4.30%) 등이 급락했다.

종이목재(-3.76%), 제조업(-3.71%), 건설업(-3.48%), 은행(-3.42%), 증권(-3.15%), 음식료품(-3.13%), 금융업(-3.10%), 금융업(-3.10%), 철강금속(-3.04%) 등도 크게 밀렸다.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통신업 등은 2%대의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고 의약품, 보험은 1%대 하락으로 가장 작은 하락폭을 보였다.

시종상위종목도 대부분 급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난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120만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만7000원(-4.66%) 하락한 11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5.66%), 현대차(-4.78%),
신한지주(-4.92%), SK하이닉스(-3.67%)도 크게 하락했고 포스코(-2.71%), 현대모비스(-1.80%), LG화학(-1.24%), 한국전력(-1.09%) 등의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68.13)보다 19.45포인트(4.15%) 하락한 448.68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를 기준으로 45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0월7일 이래 약 7개월만에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62.9원)보다 9.9원 오른 1172.8원에 장을 마쳤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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